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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의 새로운 픽: 스테이블코인, 투자의 안정성을 찾다경제/주식 2025. 6. 29. 23:08728x90반응형
서학개미의 새로운 픽: 스테이블코인, 투자의 안정성을 찾다
최근 서학개미들 사이에서 새로운 투자처로 스테이블코인 관련 기업들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증시에 상장한 서클(Circle, CRCL)은 테슬라, 팔란티어를 넘어선 순매수 기록을 세우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죠. 과연 무엇이 서학개미들을 스테이블코인의 매력에 빠지게 했을까요? 그리고 이러한 투자가 진정 안정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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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스테이블코인,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화폐
- 서클(Circle)에 서학개미가 열광하는 이유
- 절묘한 상장 시기와 규제 변화
- 독점적 시장 지위와 수익 모델
- 코인베이스(Coinbase)와의 시너지
- 스테이블코인 투자, 주의해야 할 리스크는?
- 경쟁사의 위협: 테더(Tether)의 존재
- 높은 밸류에이션 논란
- 미국 정부의 규제 불확실성
- 미래 금융의 판도를 바꿀 스테이블코인
스테이블코인,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화폐

스테이블코인은 이름 그대로 '안정적인(stable)' 코인을 의미합니다. 기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가 가진 높은 가격 변동성을 보완하기 위해 탄생했죠. 대부분 미국 달러와 같은 특정 법정화폐나 금, 국채 등 안정적인 자산에 1:1로 가치를 고정시켜 발행됩니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헤지 수단이자, 실생활에서의 결제 및 송금 수단으로 활용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은 국경 없는 거래의 용이성, 낮은 수수료, 그리고 24시간 실시간 송금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기존 금융 시스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은행 송금에 비해 훨씬 빠르고 저렴하게 글로벌 송금이 가능하여, 특히 국제 무역이나 해외 송금이 잦은 개인 및 기업에게 큰 매력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특성은 스테이블코인이 단순한 투자 자산을 넘어 실제 경제 활동에 깊숙이 관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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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Circle)에 서학개미가 열광하는 이유

최근 서학개미들의 투자 행태를 보면 서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서클은 서학개미 순매수 결제액 9165만 5천 달러를 기록하며 팔란티어(4022만 달러)를 2배 이상 앞질렀습니다. 이러한 뜨거운 관심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입니다.
절묘한 상장 시기와 규제 변화
서클은 지난 6월 5일 미국 증시에 상장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이 상장 시기는 매우 절묘했는데, 공교롭게도 미국 상원은 스테이블코인을 공식 금융 제도권으로 편입시키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지니어스(GENIUS) 법' 통과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법안은 민간 기업이 일정 규제와 요건을 갖출 경우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서클과 같은 발행사들에게는 사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지니어스 법안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미 국채 등 일정 규모의 준비금을 반드시 갖춰야 하며, 매달 회계감사도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규제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여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는 데 기여합니다. 서클은 이미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며 USDC라는 스테이블코인을 안정적으로 발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규제 도입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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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적 시장 지위와 수익 모델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테더(Tether)의 USDT와 서클의 USDC가 양분하고 있는 독과점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테더가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비상장사라는 점에서 서클이 먼저 주식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서클의 주된 수익 모델은 전통 금융사와 유사합니다. 고객이 달러를 예치하면, 서클은 그에 상응하는 USDC를 발행하고, 예치된 달러는 미국 국채와 같은 안정적인 금융 상품에 투자하여 이자 수익을 창출합니다. 즉, 스테이블코인의 발행량이 늘어날수록 서클의 예치금 규모가 커지고, 이는 곧 더 많은 투자 수익으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가능하게 하여,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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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Coinbase)와의 시너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 COIN) 역시 서클의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자사 플랫폼에 보관된 USDC를 자체적으로 운용하여 발생한 이자 수익을 회사의 장부에 반영합니다. 이는 USDC의 사용처가 확장될수록 코인베이스의 수익 또한 증가하는 구조를 의미합니다.
실제로 코인베이스는 최근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받을 수 있도록 돕는 신규 상인 결제 솔루션을 발표하는 등 USDC의 활용성을 넓히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서클과 코인베이스는 USDC라는 공통의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상호 이익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일종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호 협력 관계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확장을 가속화하며, 관련 기업들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투자, 주의해야 할 리스크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가 매력적인 것은 분명하지만, 모든 투자에는 리스크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특히 서클에 대한 투자는 몇 가지 중요한 변수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경쟁사의 위협: 테더(Tether)의 존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절대 강자는 단연 테더입니다. 테더는 시장 점유율이 60%에 달하며, 서클이 발행하는 USDC보다 훨씬 큰 규모의 USDT를 유통하고 있습니다. 현재 테더는 비상장사로 남아있지만, 서클의 시가총액이 커질수록 테더에 대한 상장 압력은 거세질 수 있습니다. 만약 테더가 상장할 경우, 서클에 쏠렸던 상당수의 자금이 시장 1위 기업인 테더로 이동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물론 테더의 최고경영자(CEO)는 아직까지 상장 의사가 없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테더는 비트코인과 금을 보유하며 탈중앙화를 고수하겠다는 전략을 표방하고 있어, 당분간은 기업공개(IPO)에 관심을 두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 상황은 언제든 변할 수 있으며, 테더의 상장 여부는 서클 주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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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밸류에이션 논란
현재 서클의 밸류에이션은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큰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특히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살펴보면 이러한 고평가 논란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서클은 막대한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6월 20일 기준 PBR이 71.78배에 달합니다. 이는 유사한 수익 구조를 가진 코인베이스의 PBR 7.5배보다 10배 이상 높은 수치이며, 심지어 초고평가 주식으로 알려진 팔란티어(59.74배)보다도 높습니다.
이러한 극심한 고평가는 투자자들에게 높은 주가 변동성을 감수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아무리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라 할지라도, 현재의 밸류에이션이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이미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면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테이블코인 관련주 투자를 고려한다면,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와 시장의 과열 양상을 면밀히 분석하는 신중함이 요구됩니다.
미국 정부의 규제 불확실성
미국 정부가 스테이블코인을 금융 제도권으로 편입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모든 규제 논의가 마무리된 것은 아닙니다. 현재 상원에서 '지니어스 법'이 통과되었지만, 하원에서는 별도의 법안을 준비하고 있어 최종적인 규제 방향은 여전히 유동적입니다.
특히 월가 관계자들은 상원과 하원 모두 소비자 대상의 이자형 스테이블코인은 금지한다는 입장이어서, 이 시장이 무한정 커질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합니다. 규제의 방향성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의 사업 모델에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이는 기업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규제 환경 변화를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이에 따른 투자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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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금융의 판도를 바꿀 스테이블코인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경제 시대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매김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통 금융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더욱 빠르고 저렴하며 국경 없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정부의 제도권 편입 움직임은 스테이블코인의 신뢰도를 높이고, 더 많은 주류 기업들이 이를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서클과 같은 선두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에 서서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투자에는 항상 리스크가 따르지만, 스테이블코인이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와 그에 따른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주목할 만합니다. 서학개미들이 스테이블코인 기업에 뜨거운 애정을 보이는 것은 단순히 단기적인 투자 기회를 넘어, 미래 금융의 흐름을 읽는 혜안이 담겨 있을지도 모릅니다.
관련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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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 기술
- 디지털 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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