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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 여행객의 미국 공항 현금 압수: 5가지 주의사항
    음악과 여행 2024. 7. 31.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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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여행객의 미국 공항 현금 압수: 5가지 주의사항

    해외여행을 떠나는 한국인들이 고액의 현금을 소지하고 출국할 때, 미처 알지 못했던 규정으로 인해 현금을 압수당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공항에서 일어난 사건을 통해 해외여행 시 현금 소지와 관련된 주의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1. 해외 여행 시 현금 신고 규정 이해하기

    해외여행 시 필수로 알아야 할 현금 소지 규정

    해외여행을 떠날 때 현금을 많이 소지하는 경우, 출입국 시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이는 국제 자금세탁방지 규정에 따라 강화된 조치입니다. 신고하지 않으면 현금이 압수될 수 있으며, 추가 벌금을 물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사례: 미국 공항에서 현금 압수

    지난 7월 16일, 미국 북동부의 한 공항에서 인천공항을 출발한 최모씨 가족이 3만5000달러를 신고하지 않고 입국하려다 현금을 압수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미국 세관 규정을 몰랐기 때문인데, 한 사람당 9000달러씩 나누어 소지하고 있었지만, 1만 달러 이상을 소지할 경우 신고해야 한다는 규정을 위반했기 때문입니다.

    2. 한국에서 출국 시 현금 신고 방법

    한국 세관에 현금 신고하기

    한국에서 출국할 때는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1만 달러 상당을 초과하는 외화, 원화, 여행자수표 등을 소지할 경우 반드시 국내 세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이를 어길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고의적일 경우에는 징역형이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신고 절차 및 벌금

    출국 시 현금을 신고하지 않으면, 위반 금액이 1만 달러 초과 3만 달러 이하일 경우 5%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3만 달러를 초과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3. 해외 국가의 현금 신고 규정

    주요 여행지의 현금 신고 규정

    일본

    일본은 출입국 시 100만 엔(약 886만원)을 초과하는 현금, 수표, 약속어음 등을 소지할 경우 세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또한 1kg을 초과하는 순도 90% 이상의 금도 신고 대상입니다.

    베트남

    베트남은 1500만 동(약 82만원) 이상 현금 또는 5000달러(약 694만원) 이상의 외화를 소지할 경우 세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필리핀

    필리핀은 5만 페소(약 118만원) 이상의 필리핀 화폐를 소지하는 것 자체가 금지되어 있으며, 외화는 1만 달러를 초과할 경우 신고해야 합니다.

    태국

    태국은 5만 바트(약 191만원) 이상의 현금을 소지하고 출국할 때 세관 신고와 태국 중앙은행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외화는 1만5000달러를 초과할 경우 신고해야 합니다.

    4. 해외여행 시 현금 소지의 유의사항

    현금 소지 시 필수 유의사항

    출국 전 준비

    여행 전, 방문할 국가의 현금 신고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숙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 세관 및 방문국 세관의 공식 웹사이트를 참조하거나, 해당 국가의 대사관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금 분할 소지

    여러 명이 함께 여행할 경우, 고액의 현금을 나누어 소지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각 개인이 소지한 금액이 신고 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여행자보험 가입

    고액의 현금을 소지하고 여행할 경우, 분실이나 도난에 대비해 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보험 상품 중에는 현금 보상을 포함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가입하세요.

    5. 해외여행 시 현금 소지와 관련된 팁

    여행객을 위한 추가 팁

    여행 전 정보 확인

    여행 전, 방문 국가의 세관 규정을 확인하고, 현금 신고 절차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불편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현금 외 다른 결제 수단 활용

    현금 대신 신용카드나 여행자수표 등의 결제 수단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는 현금 분실 위험을 줄이고, 세관 신고의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습니다.

    결론

    고액의 현금을 소지하고 해외여행을 떠날 때는 출국 전 반드시 한국과 방문 국가의 세관 규정을 확인하고, 필요한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이를 통해 현금 압수나 벌금 부과 등의 불이익을 피할 수 있습니다. 여행을 계획할 때는 항상 준비와 확인을 철저히 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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