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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故) 현철, 대한민국 가요계의 전설을 기리며
    음악과 여행 2024. 7. 1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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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현철, 대한민국 가요계의 전설을 기리며

    지난 2024년 7월 18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대한민국 가요계의 전설, 고(故) 현철(본명 강상수)의 발인식이 거행되었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현철의 마지막 길,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엄수

    현철의 발인식은 국내 가수 최초로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치러졌습니다. 이는 그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 전체에 끼친 영향과 공로를 기리기 위함입니다. 대한가수협회는 이번 장례식을 통해 특정 단체뿐 아니라 대중문화계 전체가 그를 애도하고 기리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유족과 동료 가수들의 눈물의 배웅

    이날 장례식에는 현철을 사랑하고 존경했던 유족과 동료 가수들, 그리고 팬들이 모여 그의 마지막을 함께 했습니다. 가수 박구윤은 현철의 히트곡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개사한 조가를 부르며 감동을 전했습니다. 그는 생전에 현철이 자신을 큰아버지라 부르며 따랐던 기억을 떠올리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가수 박상철은 고인의 히트곡 ‘봉선화 연정’의 첫 소절을 인용한 조사를 통해 현철에 대한 존경과 그리움을 표현했습니다. 가수 태진아는 현철의 무대에서의 열정과 유쾌한 입담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설운도는 트로트 4인방의 맏형으로서 국민들의 애환과 아픔을 노래로 위로해준 현철을 애국자라 칭하며 그의 사랑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다양한 인사들의 추모와 조화

    장례식장에는 가수 장윤정, 진성, 김흥국, 주현미, 방송인 이상벽 등 다양한 인사들이 현철의 빈소를 찾았습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유인촌 문체부 장관, 가수 나훈아, 송대관, 이선희, 김연자, 남진, 임영웅 등 유명 인사들의 근조화환도 빈소를 가득 채웠습니다.

    현철의 음악 인생과 업적

    현철은 1969년 ‘무정한 그대’로 공식 데뷔하여 ‘사랑은 나비인가봐’, ‘봉선화 연정’, ‘사랑의 이름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반세기 넘게 사랑받은 가수입니다. 그는 20년 간의 무명 생활을 견디고 40대가 넘어서야 재능을 꽃피운 일화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1989~1990년 연속 KBS 가요대상, 2002년 대한민국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 2006년 옥관문화훈장을 수상하며 그의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영원한 안식처로 향한 현철

    현철은 이날 오전 8시 30분 경기도 분당추모공원 휴에 안치되며 영면에 들었습니다. 그의 음악은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 속에 남아 있으며, 그의 업적과 노래들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마치며

    고(故) 현철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큰 별로서 수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의 음악과 삶은 여전히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주며, 그의 기억은 영원히 우리의 가슴 속에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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