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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 사고의 원인과 대처법: 도현이 사건을 중심으로
작년 12월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도현이 사건'은 급발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중요한 사례입니다. 할머니와 손자가 타고 있던 SUV가 급발진 의심 상황에서 지하통로로 추락한 이 사건은 전방충돌경고음이 울렸음에도 자동긴급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았고, 이상한 엔진 소리를 내며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급발진 사고의 원인, 대처법 및 관련 차량 순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급발진의심 차량 순위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3년 7월까지 급발진 의심 신고가 접수된 차량을 유종별로 나누면 다음과 같습니다:
- 경유: 53건
- 휘발유: 52건
- 전기: 28건
- 엘피지: 18건
- 하이브리드: 18건
특히 전기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신고 건수가 총 46건으로 전체의 2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급발진 의심 사고 처리 건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2018년: 49건
- 2019년: 58건
- 2020년: 57건
- 2021년: 56건
- 2022년: 76건
- 2023년 8월: 58건
급발진의심 사고 빈도 순위
국내 판매량 대비 급발진의심 사고 빈도를 기준으로 한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 현대 소나타
- 현대 그랜저
- 르노삼성 SM5
- 현대 아반떼
- 르노삼성 SM3
급발진 사고 원인
현재까지 급발진 사고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자동차 부품의 고장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 엔진 제어 장치(ECU): 차량의 엔진을 제어하는 장치로, 고장 시 급발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변속기: 변속기의 문제로 인해 급발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타이어 공기압 표시 제어장치: 이 장치의 오작동이 급발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전자 제어 스로틀: 스로틀의 오작동도 급발진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진공 배력 장치: 이 장치의 이상도 급발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급발진 사고 대처법
운전 중 급발진이 발생하면 5초 이내에 다음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에 이를 대비하여 훈련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비상등 켜기: 급발진을 느끼는 즉시 비상등을 켭니다.
- 기어를 중립으로 옮기기: 즉시 기어를 중립으로 바꿉니다.
- 사이드 브레이크 끝까지 당기기: 사이드 브레이크를 일회성으로 딸깍이 아니라 끝까지 당깁니다.
- 브레이크 끝까지 밟기: 절대 끊어서 밟지 말고 발로 끝까지 꾹 밟습니다.
- 시동 버튼 5초 이상 누르기: 시동 버튼을 5초 이상 눌러 엔진을 끕니다.
- 가드레일이나 벽쪽에 박기: 위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차량이 멈추지 않으면, 최후의 수단으로 차량을 가드레일이나 벽에 박아 사고를 최소화합니다.
급발진 예방 방법
급발진을 완벽하게 예방할 수는 없지만, 다음의 습관을 통해 사고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시동 ON 상태 만들기: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은 상태에서 시동 버튼을 두 번 눌러 ON 상태로 만듭니다.
- 계기판 경고등 확인: 계기판에 경고등이 깜빡거린 후 꺼지는 것을 확인합니다.
- 시동 걸기: 브레이크 페달을 밟고 시동 버튼을 눌러 시동을 겁니다.
- P모드 해제 후 출발: 시동을 건 후 1~2분 후 P모드를 해제하고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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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 사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입니다. 예방과 대처법을 숙지하여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차량 관리와 정기적인 점검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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